경기도가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인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K-미래차 밸리 조성을 위해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며 도는 전날 시흥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에서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관련분야 전문가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 아주대 윤일수 교수, 현대차 이영재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도 산하기관과 수원·성남·화성 등 미래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1개 시도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선 유영호 한국자동차연구원(모빌리티산업정책실장)이 나와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중앙부처 기조, 미래차 산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자체와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규제개선 등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안산, 광명 등 도내 서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집적지를 연계한 미래차 밸리 혁신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이를 통해 미래차 제조기업 거점을 확보해 자율주행 기술개발 실증 기반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도는 이날 TF 첫 회의를 시작으로 11개 시와 산하기관과 함께 미래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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