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K-트롯 페스티벌’ 서
관람객들이 1인당 1,000원씩 기부
대구한국일보가 'K-트롯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천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은 수재의연금 2,675만3,000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는 20일 경주시를 방문해 최근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재의연금을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전달했다.
대구한국일보는 지난 17일 경주에서 열린 ‘K-트롯페스티벌’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1인당 1,000원씩 내도록 하는 '천원의 기적' 행사를 진행했다. 1인당 1,000원만 낼 수 있도록 했지만, 5만 원을 내는 참여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경주 시민들의 피해복구에 지원된다. 유명상 대표는 “역대 최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십시일반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소중한 성금을 빠른 시일 내 피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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