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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교육 공무원들이 대구를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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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교육 공무원들이 대구를 찾은 이유는

입력
2022.09.20 14:01
수정
2022.09.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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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교육부공무원·교원 20여 명
28일까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등서
ICT 활용능력 향상 위한 교육정보화 연수
지역 학교·불국사 등도 탐방

대구시교육청 초청으로 대구를 방문한 방글라데시 교육정보화 연수단 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초청으로 대구를 방문한 방글라데시 교육정보화 연수단 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과 교원들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과 교원 20여 명은 지난 18일부터 28일까자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는 2005년부터 시작했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하다가 올해부터 현장 연수를 재개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수에 참가한 방글라데시 교육관계자는 400여 명에 이른다. 또 380여 대의 컴퓨터 등을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에듀테크 앱ㆍ웹을 활용한 역동적 수업 만들기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구글 워크 스페이스 활용 교육 △메타버스 활용교육 등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체험 및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팔공초, 상원중, 경북기계공고를 방문해 학교현장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의 경험을 공유하며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견문도 넓힌다. 또 포항 한국로봇융합교육원, 경주 불국사 등을 탐방하여 한국의 산업 및 문화를 체험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정보화 연수를 통해 IT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 한국 정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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