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시장역 인근 경사로서 사고
운전자 2명 병원 이송...큰 부상 아닌 듯
도로 경사로에 주차돼 있던 버스의 제동장치가 풀리면서 차량 6대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20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성남시 수정구 모란역사거리에서 태평역 방면 경사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고속버스 1대가 50m 가량 후진하면서 왕복 8차로 도로를 덮쳤다.
버스가 밀리면서 주행 중인 승용차 등 차량 6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속버스 제동장치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 운전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