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 통합배구서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가 최근 강원 인제군서 열린 ‘2022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에 출전, 통합배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다. 통합스포츠대회는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 선수(비장애인)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안동영명학교는 재학생 6명과 파트너선수로 예일메디텍고 배구부 선수 4명과 조를 이뤄 출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안동영명학교 졸업생 김명현(영명학교 특수교육실무사 근무) 선수는 “훈련 과정과 대회를 통해 파트너 선수들과 함께하며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우승을 하게 되어 더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관희 안동영명학교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하는 사회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수 개월간 함께 땀을 흘리며 훈련한 선수들과 지도교사 및 뒷바라지에 힘쓰신 학부모님들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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