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스캔] 박경림, 행사장 빛낸 패션의 힘

박경림, 제작발표회·제작보고회 단골 MC의 패션은

의상은 무대에 오른 박경림의 활약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요소다. 박경림 SNS

최근 제작발표회,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MC는 방송인 박경림이다. "식상하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의 진행이 물 흐르듯 매끄러운 것 또한 사실이다. 의상은 무대에 오른 박경림의 활약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요소다. 박경림은 드라마, 영화의 성격에 맞는 옷을 입고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아왔다.

작품 분위기 부각시키는 다양한 색상

박경림은 다양한 색상을 활용해 작품의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박경림 SNS

박경림은 다양한 색상을 활용해 작품의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티빙 오리지널 '괴이'를 소개하는 제작발표회에서는 검은색 옷을 입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관련 행사에서는 하늘색 옷에 하얀색 신발을 매치한 세포들을 따라 하듯 비슷한 색상들로 무대 의상을 연출했다.

비행기에 어울리는 옷들

박경림은 비행기와 어울리는 옷들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박경림 SNS

비행기와 어울리는 옷들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의 제작보고회 때 스카프로 승무원을 떠올리게 만드는 룩을 완성했다. '탑건: 매버릭' 행사 때도 박경림의 센스가 돋보였다. 그는 올 블랙 의상과 선글라스로 힙한 느낌의 패션을 보여줬다.

동양의 아름다움

박경림의 옷들은 동양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박경림 SNS

한복도 착용했다. '한산: 용의 출현'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그는 물을 떠올리게 만드는 연한 하늘색 한복 치마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환혼'을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술사들이 입을 법한 동양풍 의상을 착용했다. 박경림의 옷들은 동양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패션 아이템으로 뽐낸 센스

박경림은 패션 아이템으로 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박경림 SNS

패션 아이템으로 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제작보고회에서 커다란 금색 체인 목걸이를 착용했다. 박경림의 룩은 1988년을 배경으로 하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인 이 작품의 성격을 잘 나타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