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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수시 경쟁률 3.87대 1… 의예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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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수시 경쟁률 3.87대 1… 의예과 최고

입력
2022.09.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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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열, 공학계열 등 강세

전통과 첨단 기법으로 커리큘럼을 새로이 하여 2023학년도부터 입체조형예술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미술학부 조소전공의 실기수업 모습. 울산대 제공

전통과 첨단 기법으로 커리큘럼을 새로이 하여 2023학년도부터 입체조형예술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미술학부 조소전공의 실기수업 모습.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는 2023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2,498명 모집에 모두 9,665명이 지원해 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8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학과별로는 의학계열, 공학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29명 모집에 1,387명이 지원해 47.8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10.46대 1, 화학공학부 6.38대 1, 스포츠과학부 5.98대 1,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전공 4.56대 1, 경영정보학과 및 IT융합학부 IT융합전공 4.50대 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46대 1,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 4.30대 1 순이었다. 전공 선택권이 보장되는 계열별 모집에서는 공학계열이 4.38대 1로 가장 높았다.

미래사회 수요에 맞춰 전공 명칭을 변경한 반도체학과는 지난해 1.31대 1에서 올해 3.97대 1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경영학부 야간(0.65대 1)을 비롯해 수학과(1.06대 1), 음악학부 관현악전공(1.18대 1)은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울산대는 다음달 7일 음악학부 실기를 시작으로 면접, 논술 등을 거쳐 11월 18일과 12월 15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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