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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밤이면' 가수 박정운, 간경화 투병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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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밤이면' 가수 박정운, 간경화 투병 중 별세

입력
2022.09.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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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운, 57세 일기로 지난 17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

1990년대 초반 인기를 끈 가수 박정운이 57세를 일기로 지난 17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가수 박정운 생전 모습. 연합뉴스

1990년대 초반 인기를 끈 가수 박정운이 57세를 일기로 지난 17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가수 박정운 생전 모습. 연합뉴스

'오늘 같은 밤이면'을 부른 가수 박정운이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7세.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간경화로 투병 중이던 박정운은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박정운은 3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고인의 유가족은 곧 입국할 예정이다.

고인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1987년에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했으며, 1989년 'Who, M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9년 'Who, Me?'로 데뷔했다. 이어 1991년 2집 '오늘같은 밤이면', 1993년 3집 '먼 훗날에'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2년 발매한 정규 7집 'Thank you'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2017년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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