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스템 구축 추진
얼굴·정보 노출 없이 가능
대전시는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대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구청 소년상담복지센터,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업체 야타브엔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청소년들은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통해 얼굴과 정보 노출 없이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선 실시간 표정 인식과 인공지능(AI) 감정인식을 통해 상담자 표정과 감정을 아바타로 구현할 수 있어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캠핑장, 바다, 숲 등 개인이 선호하는 공간에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심리상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물리적 제약 없이 많은 청소년들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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