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혈액암 투병에 허지웅 응원 메시지
"웃으며 돌아올 거라 믿는다."
방송인 허지웅이 혈액암 투병을 고백한 안성기를 응원했다.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은 후 8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7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성기의 투병 소식과 관련 장문의 응원 글을 게시했다. 먼저 허지웅은 "선생님의 혈액암 투병 기사를 보았다. 한 번도 아프지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오시리라 믿는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허지웅의 경우 이유를 알 수 없는 만성 붓기의 원인을 찾다가 혈액암을 발견하게 됐다. 그는 "혈액암은 발병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짐작할 뿐"이라면서 "이유에 관해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아울러 안성기의 쾌유를 빌면서 끝으로 허지웅은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근거없는 공포에서 답을 찾으려하기보다 선생님의 쾌유를 비는 게 우선"이라면서 진심 어린 말을 남겼다.
한편 안성기의 혈액암 투병이 이날 알려졌다. 특히 최근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안성기의 달라진 모습이 대중의 우려를 자아냈고 소속사는 안성기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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