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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랭커들이 몰려온다... 2주간의 테니스 안방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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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랭커들이 몰려온다... 2주간의 테니스 안방 축제 개막

입력
2022.09.16 16:3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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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라두카누(영국)가 8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 알리제 코네(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8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 알리제 코네(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남녀 테니스 세계 톱 랭커들이 19일부터 2주간 국내 팬들 앞에서 릴레이 테니스 축제를 연다.

축제의 시작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알린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는 옐레나 오스타펜코(16위·라트비아)와 에마 라두카누(83위·영국),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은 오스타펜코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코리아오픈에 나와 국내 팬들과 친숙하다. 특히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후 그해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 올림픽 코트에 ‘만원 사례’를 내걸리게 했던 주인공이다.

20세 신예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 단식 챔피언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예선부터 올라가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라두카누는 올해 4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힌 적도 있어 한국 팬들의 점수를 미리 땄다.

2014년 윔블던 준우승자 부샤드는 부상으로 최근 1년 사이에 단식 승리 기록이 없어 세계 랭킹에서 빠져 있지만 부상자 스페셜 랭킹을 이용해 코리아오픈에 출전 신청을 했다. 부샤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4강, 윔블던 준우승 등의 성적을 낸 2014년이 전성기였으며 당시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선수로는 올해 호주오픈 단식 본선에 진출했던 장수정(27·132위)이 본선에 자력으로 뛰게 됐다.

알렉산더 즈베레프. AP 연합뉴스

알렉산더 즈베레프. AP 연합뉴스

여자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26일부터는 26년 만에 부활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이 시작된다. 총상금 128만달러 규모에 걸맞게 세계랭킹 2위의 캐스퍼 루드(노르웨이)와 5위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8위 캐머런 노리(영국) 등 톱10 랭커들이 참가한다.

최근 랭킹이 5위로 하락했지만 즈베레프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통산 19승을 기록하며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ATP 파이널스 우승,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클레이코트 스페셜 리스트'로 불리는 루드는 올 시즌 3승을 달성하고, 롤랑가로스에서 준우승을 차지 하는 등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국의 새로운 희망 노리도 기복 없는 플레이 스타일을 주무기로 올해 2승을 포함 통산 4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본선 자동진출자 19명 중 투어 대회에서 1회 이상 우승자만 14명이고, 결승진출자도 4명이다. 누가 결승에 올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초호화 라인업이다.

지난해 아스타나 오픈에서 ATP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25)는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경기에 참가해 26년만에 부활한 ATP 코리아오픈의 테니스 축제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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