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신드롬 주역 최근 임신... 연내 결혼
허니제이 "미래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 만나 평생 약속"
지난해 Mnet 댄스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신드롬을 일으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35·정하늬)가 엄마가 된다.
16일 측근에 따르면 허니제이는 최근 임신했다. 임신한 허니제이는 결혼식을 연내 치를 예정이다. 허니제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직접 글을 올려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더불어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며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는 얘기도 보탰다.
허니제이의 깜짝 결혼 발표에 그의 SNS엔 '스우파' 동료들의 축하글이 이어졌다. 훅의 리더 아이키는 '우리 언니 잘 부탁드려요'라고,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언니 너무 축하드려요. 경사 났네 경사 났어!'란 댓글을 올렸다. YGX 멤버 여진은 '건강 챙기셔야 합니다'라고 임신한 그를 챙겼다. '스우파'의 남자 버전인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 중인 YGX 멤버 권영득도 '누나야! 축복해'란 댓글을 남겼다. 방송인 송은이도 '끼야악!'이란 글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남겨 축해했다.
허니제이는 '스우파'에서 프라우드먼 리더 모니카와 춤 경연을 앞두고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라고 말해 무대를 압도했고, 방송 후 숱한 화제를 뿌렸다. 당시 이 말을 한 이유에 대해 허니제이는 "생각해보면 이게 인생의 전부가 아닌데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단지 프로그램일 뿐인데 '얘들아 즐겨' 라는 마음으로 한 말"이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스우파'에서 여성들의 리더쉽, 열정, 의리를 보여줘 큰 팬덤을 낳았다. '스우파'에서 우승한 허니제이는 올 상반기에 박재범이 이끄는 레이블 '모어 비전'에 합류해 퍼포먼스 음원 등을 내놨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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