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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 세르비아에 1-2로 패해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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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 세르비아에 1-2로 패해 2연패

입력
2022.09.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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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 권순우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와 경기를 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 권순우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와 경기를 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 1복식) B조 2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우리나라는 1, 2단식에 차례로 출전한 홍성찬(467위·세종시청)과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져 패배가 확정됐다. 홍성찬은 두산 라요비치(92위)에게 0-2(4-6 0-6)로 졌고, 권순우도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3위)에게 0-2(3-6 4-6)로 패했다.

한국은 마지막 복식에서 송민규(복식 223위·KDB산업은행)-남지성(복식 234위·세종시청) 조가 니콜라 차치치(복식 62위)-필리프 크라이노비치(단식 41위) 조를 2-0(6-4 6-2)으로 꺾고 영패를 면했다.

2패가 된 한국은 B조 최하위로 밀렸다. B조에서는 한국, 세르비아(1승 1패), 캐나다, 스페인(이상 1승)이 경쟁하며 조 2위까지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데이비스컵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파이널스는 세계 16강에 해당한다. 한국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오른 것은 1981년과 1987년, 2008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앞서 세 차례 대회에서는 16강부터 곧바로 단판 승부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는 아직 파이널스에서 승리가 없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해 파워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서브와 리턴에 보완할 점이 있다"며 "남은 스페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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