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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부터 브레이브걸스까지' 울진서 뮤직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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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부터 브레이브걸스까지' 울진서 뮤직페스티벌 열린다

입력
2022.09.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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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근남면 종합운동장서 개최
공연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 포스터.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 포스터.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경북 울진에서 싸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오는 23, 24일 이틀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뮤직팜페스티벌은 국내 탑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지난 2007년 첫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와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장기간 이어지는 감염병 사태와 함께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등 각종 재난에 슬기롭게 대처한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공연도 '위기극복과 위로,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23일 공연에는 트로트 황제 박현빈과 노라조, 양지은, 홍자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한다. 24일에는 군통령으로 불리는 브레이브걸스와 싸이, 린, 딕펑스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장 주변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장터, 벼룩시장,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또 4D·VR무비카, 포토부스 등이 설치된다..

뮤직팜페스티벌 본 공연은 이틀간 매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오후 5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한다. 한울원자력본부는 행사 당일 10시부터 사전번호표를 선착순 500명까지 배부한다. 번호표를 받은 관람객은 오후 4시부터 사전 입장할 수 있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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