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택지·휴천동 이어 '룰루랄라마을돌봄터' 개소
학교돌봄센터 사각지대 해소, 미술 음악 체육활동 지원
경북 영주시는 14일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영 운영하는 풍기읍 '룰루랄라마을돌봄터'를 문열었다고 밝혔다.
2019년 가흥동 택지 희망나무마을돌봄터, 2021년 휴천3동 남산선비마을돌봄터에 이어 3번째로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옆에 설립했다. 풍기읍·봉현면지역 초등학생들이 이용한다.
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돌봄센터에서 수용인원 한계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만6세~12세 어린이들을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학기중에는 방과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학습지도, 숙제지도, 미술·음악·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센터마다 센터장, 기간제 교사 등 4명으로 시 직영 운영하고 있다.
룰루랄라마을돌봄센터는 룰루랄라놀이터로 운영하던 시설을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로 전환한 시설이다.
시는 앞으로 하망동 등에 돌봄센터를 추가 확충해 아동친화도시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동들이 상상력과 잠재력을 일깨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안전하고 우수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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