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폐지하고, 일본이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을 허용하면서 일본 자유여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다시 떠나는 일본여행2' 기획전을 통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에 항공과 호텔을 결합한 에어텔 30만 원대 상품과 1일 자유 일정이 포함된 세미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텔에 숙박하고, '어시스트카드'를 통한 24시간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 등으로 자유여행의 편의를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한일 양국에서 입국 전 PCR 검사가 면제되고 일본 자유여행이 부분적으로 가능해지면서 10월 이후 출국하는 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전처럼 일본 무비자 입국 정책이 시행되면 여행 시장 정상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투어는 정부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해외여행 예약이 그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본여행 일 평균 예약이 직전 2주(8월 15~28일) 대비 413.9% 증가했고, 해외여행 예약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3%에서 26.1%로 뛰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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