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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후 첫 출근길...전장연,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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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후 첫 출근길...전장연,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 예정

입력
2022.09.13 06:45
수정
2022.09.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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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기획재정부 답변 촉구 삭발 결의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기획재정부 답변 촉구 삭발 결의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출근길 서울 지하철 집회를 재개한다. 집회 재개로 2·4·5·9호선 등 4개 노선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전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장애인권리유보, 장애인권리예산 삭감 규탄, 제3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란 제목의 글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집회는 오전 7시 30분 삼각지역 1-1 승강장(진접·당고개 방면)에서 시작해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사당역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2개 팀으로 나눠 각각 4호선 상·하행선을 타고 국회의사당역으로 향한다.

한 팀은 서울역을 지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한 뒤 5호선으로 갈아타 여의도역에서 9호선을 탑승한다. 다른 팀은 사당역으로 이동해 2호선으로 갈아타 당산역에서 9호선을 탄다.

전장연은 지난 5일 출근길 시위를 계획했으나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연기했다.

전장연은 출근길 시위를 벌이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 권리 법안 통과 등을 촉구하고 있다. 전장연은 "윤석열 정부가 '2023년 정부 예산안'을 제출함으로써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의 책임은 국회로 넘겨졌다"며 "이제 국회가 답을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석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출근길 지하철 탑시다'를 진행하게 되어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진심을 조금이나마 함께해 주신다면, 윤석열 정부의 기획재정부와 정치인들에게 한마디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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