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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스타' 김재근, PBA '22전 23기' 한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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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스타' 김재근, PBA '22전 23기' 한판 남았다

입력
2022.09.12 15:01
수정
2022.09.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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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근. PBA 제공

김재근. PBA 제공

베테랑 당구스타 김재근(크라운해태)이 프로당구(PBA) 첫 결승에 진출했다.

김재근은 12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PBA 시즌 3차 투어 'TS샴푸ㆍ푸라닭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에디 레펜스(SK렌터카ㆍ벨기에)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김재근의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9-2020시즌 PBA 출범 이후 23번째 대회 만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두 차례 4강이었다.

김재근은 16강에서 국내선수 최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를, 8강에서 돌풍의 이상대를 각각 3-1로 꺾었다. 김재근은 이어 열리는 4강전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ㆍ벨기에)-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터키)의 승자와 오후 8시부터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고양=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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