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혜린 "친구에게 첫사랑 뺏겼다" 고백 ('트래블리')

'트래블리' 6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난 송해나 혜린 김민선의 첫사랑 이야기가 공개된다. 혜린 또한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IHQ 제공

그룹 EXID 멤버 혜린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리' 6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난 송해나 혜린 김민선의 첫사랑 이야기가 공개된다.

숙소에서 와인을 마시던 중 송해나는 중학교 2학년 때 첫사랑이 찾아왔다고 밝힌다. 그러자 혜린은 "중학교는 쳐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송해나는 "되게 좋아했다. 그전까지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이 없었다"고 재차 강조한다. 김민선은 말을 잇지 못하고 폭소한다.

혜린은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친구한테 첫사랑을 뺏겼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혜린은 "(그 생각만 하면) 속이 문드러진다"며 "멘붕(멘탈 붕괴)보다도 더 큰 충격이었다. 친구도 잃고 남자친구도 잃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안 좋다"고 한다. 눈물을 훔친 그는 와인을 한 병 더 꺼내 들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트래블리' 6회에서는 이들의 첫사랑 이야기 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는 초호화 코타키나발루 현지 해산물 맛집 방문기, 김민선이 가창력을 뽐내는 모습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트래블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채널 IHQ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