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새 집을 공개했다. 출연진은 온통 하얀색인 집을 보고 놀라워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4.6%, 가구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이사한 김희철의 집들이에 시선이 집중돼 분당 최고 시청률이 17%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상민 김종국 김준호 오민석은 벽, 바닥, 가구 모두 하얀색인 김희철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이 왜 이러냐. 스튜디오냐" "온통 화이트니까 어지럽다" 등의 말로 놀라움을 표현했다. 김종국은 "이 인테리어는 나도 하겠다. 흰 칠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집이 좋은데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김준호는 핵전쟁 후 지구에 남은 연구소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희철이가 나중에 결혼할 때 아내가 인테리어 할 거 생각해서 최대한 미니멀하게 화이트로 했다고 하는데 너무 도화지 같다"고 했다. 김희철은 "결혼하면 아내가 원하는 대로 꾸미라고 할 거다. 여기에서 결혼할 거다"라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흰 바닥에 중국 음식이 튈까 봐 조심하며 먹던 '미운 우리 새끼' 멤버들은 "너무 불편하다. 체할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음식을 먹던 중 이삿짐이 도착하고 제일 먼저 금고가 들어오자 김종국은 "현관에 문고리도 없는데 금고는 왜 갖고 오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 역시 금고가 안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신기한 풍경이다"라고 했다. 이 장면은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