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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1억 기부 저격한 오왼, 비판 일자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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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1억 기부 저격한 오왼, 비판 일자 결국 사과

입력
2022.09.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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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로 이름 알린 오왼, 선배 래퍼 사이먼 도미닉 1억 기부 두고 돌연 저격
팬들 비판 일자 결국 장문의 사과글 게시

래퍼 오왼이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1억 기부 사실을 두고 저격했다는 의혹을 받자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오왼 SNS

래퍼 오왼이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1억 기부 사실을 두고 저격했다는 의혹을 받자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오왼 SNS

래퍼 오왼이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1억 기부 사실을 두고 저격했다는 의혹을 받자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오왼은 팬들의 비판이 수차례 쏟아지자 결국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고 자숙에 들어가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10일 오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앞서 불거진 쌈디 저격 의혹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먼저 오왼은 "저 스스로 깊게 생각하고 또한 주변에서 저에게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의 염려와 걱정하는 마음을 들었다"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좋은 뜻으로 선한 일을 했는데 저 때문에 괜히 기분이 안 좋으셨을 쌈디형께 사과드린다. 제가 갖고 있던 개인적인 불만이 수재민을 돕는 기부라는 선행을 한 쌈디형을 저격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어 많은 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오왼은 반성의 의미로 당분간 SNS 활동을 끊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 역시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부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아울러 해당 일과 함께 오왼의 대마초 흡연 논란이 함께 조명됐다. 이를 두고 오왼은 "힙합과는 별개로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지 않았었던 불법 행위와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드린다. 이 사건을 통해 과거의 일들로 제게 실망했던 분들께도 사과를 전하고 싶다"면서 과거 일 역시 사과했다.

지난 9일 오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해 이웃만 돕지 말고 힙합 신에 있는 동생들이나 도와"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일각에서는 사이먼 도미닉이 태풍 피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해당 글에서 오왼은 "세금 덜 내려고 겸사겸사 기부하는 것"이라면서 "형들은 편하고 쉽고 좋겠다"이라면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크게 논란이 불거졌고 끝내 사과, 결국 자숙에 들어간 상황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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