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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이나 도와", 수해 복구 기부 뮤지션 비판한 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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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이나 도와", 수해 복구 기부 뮤지션 비판한 래퍼

입력
2022.09.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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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오왼, SNS에 장문의 글 올리며 거센 비판

오왼이 올린 글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왼 SNS

오왼이 올린 글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왼 SNS

래퍼 오왼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 한 뮤지션을 저격해 관심을 모았다.

9일 오왼은 자신의 SNS에 "수해 이웃만 돕지 말고 힙합 신에 있는 동생들이나 도와. 세금 덜 내려고 겸사겸사 기부하는 거면서 왜 신을 키우면서 큰 형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데. 연예인 이미지만 가져가는 건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게 형들은 편하고 쉽고 좋겠다만 그래도 여기 하루 여섯 시간밖에 못 자는데 세 시간 자고 남은 시간 세 시간 녹음하면서 일하고 나머지 페이로 지출 꼬라박는 곳인 거 형들 다 알잖아요"라며 "될 때까지 멘땅 헤딩하고 있는데 지금의 본인을 만들어준 동지와 새싹들은 어쩜 이리 관심이 없는 건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어떻게 된 게 딱 보이는 이미지만 챙기는 건데? 동생들 치고 올라올까 무서워? 랩으로는 안 되겠고 밥그릇 뺏길까 봐 무서워? 아니 연예인 이미지 굳히기 잘하고 있잖아. 랩은 그만 내버려둬. 아무도 댁들 래퍼로 안 보잖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오왼은 엠넷 'SHOW ME THE MONEY'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2020년 시즌9에 출연 중이었으나 대마초 흡입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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