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약해진 지반 무너진 듯
7일 오전 경북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 한 공사 현장 부근 담벼락이 무너져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구미시 선산읍 한 도시가스 공사장 옆 주택가 담벼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A(54)씨가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숨지고, 다른 작업자 B(56)씨는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확인한 결과 선산읍 한 도시가스 공사장 옆 주택가 무너진 담벼락은 약 2m 높이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시가스 배관 주변 터파기 공사 도중 최근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담벼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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