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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머나이트' 진추하와 국내 클래식 기업 공동 설립 법인,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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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머나이트' 진추하와 국내 클래식 기업 공동 설립 법인,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MOU

입력
2022.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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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타워에서 (왼쪽부터) 진추하 모브아시아 회장과 하씨나 베감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 CEO, 다토스리 닥터 아이샤 옹 MPO 이사가 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브아시아 제공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타워에서 (왼쪽부터) 진추하 모브아시아 회장과 하씨나 베감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 CEO, 다토스리 닥터 아이샤 옹 MPO 이사가 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브아시아 제공


1970년대 '원서머나이트'(One summer night)로 유명한 진추하씨와 국내 아트플랫폼 기업 모브(MOV·의장 김기경)가 손을 잡고 설립한 모브아시아(MOV ASIA)가 아시아 최정상급인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6일 모브아시아에 따르면 진추하 모브아시아 회장은 말레이시아 쌍둥이빌딩으로 알려진 페트로나스 타워(Petronas Twin Tower)에서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 하씨나 베감(Hassina Begam) 대표(CEO)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오케스트라 콘서트 공동 개최 및 클래식 콘텐츠 전 세계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MPO가 외국계 기업과 MOU를 맺은 것은 1997년 설립 이래 최초라고 모브아시아는 설명했다.

모브아시아(MOV ASIA)는 국내 아트 플랫폼 기업 모브 김기경 의장과 진 회장이 한국 클래식 역량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세운 말레이시아 법인이다. 모브는 국내 최초 순수 민간 자본 아트플랫폼 기업으로 소속 음악가 30여 명이 직접 기획부터 제작, 공연 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는 대부분 단원이 유럽인인 아시아 정상급 필하모닉이다.

베감 MPO 대표는 "모브아시아가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창단 첫 협업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클래식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모브 김 의장은 "아시아 최정상급인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여러 나라에서 클래식을 넘어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협업할 계획"이라며 "말레이시아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아트플랫폼 기업 모브(MOV)의 김기경 의장. 모브아시아 제공

국내 아트플랫폼 기업 모브(MOV)의 김기경 의장. 모브아시아 제공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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