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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울산으로 고래보러 오세요"

입력
2022.09.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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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체험·전시·공연 행사 다채

지난 8월 28일 오후 3시 25분쯤 울산고래바다여행선이 발견한 참돌고래떼 200여마리가 유영을 즐기고 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지난 8월 28일 오후 3시 25분쯤 울산고래바다여행선이 발견한 참돌고래떼 200여마리가 유영을 즐기고 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모노레일 △장생포문화창고 모두 8개 시설로 이뤄져 있다. 전 시설은 추석 당일인 11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정상 운영된다.

고래문화광장에선 코믹 마술과 마임공연, 전통놀이 체험을, 고래박물관에선 ‘범고래 모자만들기’ 무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장생포’와 이름 초성이 같은 관람객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호텔 무료 숙박권을 증정한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99번째, 999번째 입장객과 연휴기간 중 생일자에게 별까루 고래인형을 준다. 매일 2회 돌고래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 실내 놀이터 웰리키즈랜드에선 편백놀이터 보물찾기가,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전통 등 만들기 키트 무료 증정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유일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11일 오후 선상마술공연이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래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고래박물관·장생포옛마을·울산함 중 무료 관람권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방문객 등에 맞춰 호텔과 연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좋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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