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체험·전시·공연 행사 다채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모노레일 △장생포문화창고 모두 8개 시설로 이뤄져 있다. 전 시설은 추석 당일인 11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정상 운영된다.
고래문화광장에선 코믹 마술과 마임공연, 전통놀이 체험을, 고래박물관에선 ‘범고래 모자만들기’ 무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장생포’와 이름 초성이 같은 관람객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호텔 무료 숙박권을 증정한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99번째, 999번째 입장객과 연휴기간 중 생일자에게 별까루 고래인형을 준다. 매일 2회 돌고래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 실내 놀이터 웰리키즈랜드에선 편백놀이터 보물찾기가,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전통 등 만들기 키트 무료 증정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유일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11일 오후 선상마술공연이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래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고래박물관·장생포옛마을·울산함 중 무료 관람권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방문객 등에 맞춰 호텔과 연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좋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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