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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통장 잔고 없어 힘들었다" 고백 ('외식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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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통장 잔고 없어 힘들었다" 고백 ('외식하는 날')

입력
2022.09.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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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가 '외식하는 날 버스킹'에서 과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SBS 제공

환희가 '외식하는 날 버스킹'에서 과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SBS 제공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성남의 삼겹살 맛집에서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6회 촬영에서 환희는 과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환희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소속사를 이적을 할 때 어린 마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안이 너무 많았다. 돈 많이 준다는 회사는 다 사기 같았다. 그래서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 안 하고 그대로 있었다. (활동을 안 하다 보니) 통장 잔고가 없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

환희는 "그 당시에 제가 돈을 많이 번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친구들과 만나면 늘 (밥값) 계산을 했는데 그게 버릇이 된 거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 순간이 오니까 '나도 힘든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가서 얻어먹는 것도 싫고 신세 지기도 싫으니까 어느 순간 집 밖을 안 나가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들이 몇 번 있었다"고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소속사 이적 후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남자답게'를 발표하고 활약을 펼쳤다. 환희는 "그때 '남자답게'로 1위를 하고 무대에 내려와서 처음으로 울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환희가 출연한 '외식하는날 버스킹'은 SBS FiL에서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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