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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 9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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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 9곳으로 확대

입력
2022.09.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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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재협약식 후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참석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청 제공

6일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재협약식 후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참석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청 제공


전북도의회와 전북도는 6일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대상을 확대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는 현행 5개 기관에서 9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현재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연구원, 신용보증재단, 문화관광재단, 군산의료원 5개 기관장이 인사청문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4개 기관이 추가됐다. 협약에는 인사청문 기간이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나고 청문위원 증원, 참고인 등의 출석요구 추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 공기업 및 출연기관 16개 중 9개가 인사청문 대상"이라며 "출연금이나 자본금을 고려할 때 도정 운영에 기여도가 높은 모든 기관이 인사청문 대상으로 검증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도 "지방정부의 한 영역인 공공기관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능력과 자질 있는 인물을 찾아야 한다"면서 "더 많은 공공기관이 각각에 꼭 맞는 장을 맞는다면 전북도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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