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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미술주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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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미술주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2.09.06 13:34
수정
2022.10.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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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관람료 20% 할인
'모두를 향한 테라폴리스’ 라운드 테이블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2022 미술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해 오는 11일까지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미술 축제다.

시립미술관은 이 기간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 관람료를 20% 할인한다.

7일에는 미술관 대강당에서 비엔날레의 주제인 ‘모두를 향한 테라폴리스’를 중심으로 도시의 열린 가능성을 공유하고, 새로 만들어 갈 미래도시의 연대를 고민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선 2부로 나눠 동시대의 플랫폼, 매체, 네트워크는 과연 ‘모두’를 위한 것인지, 또 다른 문화 저변의 소외자가 누구인가를 살펴본다.

1부에선 △오주영 작가가 ‘게임 속 환경 그리고 생명’ △조은우 작가가 '인간과 비인가’ △리혁종 작가가 ‘도시 속 폐기 된 오브제의 예적 변환’ △김경재 건축가가 ‘개를 위한 건축’ △듀 킴 작가가 ‘LIFE ON EARTH’ △김인경 큐레이터가 ‘발달장애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전시하는 일’ 등을 각각 발제한다.

이어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가 강유진(울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조주현(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황효선(인류학자)과 함께 발제 내용 등에 대해 토론한다.

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 “초격차의 과학기술과 예술을 연결하는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와 함께 공감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며 “미술로 꿈을 꾸고 무한히 확장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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