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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추석 연휴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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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추석 연휴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입력
2022.09.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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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 저소득층 등 결식 우려 아동이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결식 아동들에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결식 우려 아동 7,45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또는 아동 급식카드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와 자치구에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추가로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연휴 전 사전 점검을 통해 도시락 배달 급식 제공 업소 4곳에 대한 위생 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계획 등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원활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지원키로 했다. 아동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연휴 기간 중 전용 앱(광주 I-꿈 카드)으로 가맹점 및 카드 잔액 등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4월신한카드사 가맹점과 자동 연계를 통해 7월 1일부터 급식 아동들이 일반 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1만7,000여 곳의 광주 지역 음식점에서 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에 결식 우려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적인 아동 급식 지원과 이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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