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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축제 첫날 실적 190억 원...지난해의 두 배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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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축제 첫날 실적 190억 원...지난해의 두 배 찍었다

입력
2022.09.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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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12일까지, 민간·공공분야 기획전 16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등을 위한 7일간의 동행 축제가 시작된 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등을 위한 7일간의 동행 축제가 시작된 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동행축제'가 개막 하루 만에 19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흥행하자 축제 기간을 기존 7일에서 최대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동행 축제 첫날인 1일에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총 190억2,7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동행세일 첫날 기록한 86억6,100만 원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의 경우, 기존 판매 건수가 하루 평균 약 6,200건에 그쳤지만 동행 축제 첫날은 이보다 약 32% 증가한 8,200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처음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도 출시 첫날에만 일평균 충전 금액의 세 배가 넘는 58억 원이 충전됐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 축제에 참여한 7개 글로벌 쇼핑몰 판매전에서는 약 1억9,0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고, 공용홈쇼핑에서 인기를 모은 영양떡은 총 6,400여 개가 팔려 주문액이 3억1,000만 원에 달했다.

이처럼 동행 축제가 흥행을 거듭하자 정부는 당초 7일까지였던 축제 기간을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은 12일까지,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은 최대 16일까지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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