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장애인 고립가구 발굴 지원
서울 서대문구 '장애인 고립가구 발굴 밎 지원 업무 협약식'.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장애인 가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구내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 1인 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홍은2동 주민센터와 동 단위 복지조직인 ‘마봄협의체’,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간 3자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홍은2동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복지관과 함께 월 2회씩 건강반찬 만들기와 소소여행 떠나기, 비누ㆍ방향제ㆍ화분 만들기, 영화ㆍ박물관 관람 등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정장필 홍은2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홍은2동은 장애인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주민들이 장애인 이웃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메타버스로 만나는 도서관 개시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내 어린이 열람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이달부터 ‘메타버스 도서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메타버스 내 △어린이ㆍ유아 자료실 △자료열람실Ⅰ△자료열람실 Ⅱ에서 도서 검색대를 이용해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에서 독후 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사서를 만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도 있다. 또 ‘1822 북큐레이션’에서는 주제별 추천 도서도 제공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신기술을 도입해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추석연휴 행주산성 특별개방
경기 고양 행주산성 야경.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추석연휴를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행주산성을 특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역사 명소를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주차비(2,000원)를 받지 않기로 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특별 야간관람(오후 10시까지)도 가능하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의 한 곳으로 충장사와 행주대첩비, 대첩기념관 등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산성 정상은 자유로와 방화대교,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빼어난 풍광과 함께 산성 인근에는 음식문화마을도 위치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연휴기간 찾기 좋은 명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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