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안 '푸른 하늘의 날' 기념해 3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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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WAO 회원들이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를 홍보하고 있다. ASEZ WAO 제공
국제청년봉사단체 ‘ASEZ WAO’가 ‘푸른 하늘의 날’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9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은 교통체증을 줄이고 보행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 날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는 주 1회 대중교통 이용 후 서명하기,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를 SNS등을 통해 통해 가족, 지인 등에게 공유하기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SEZ WAO 공식 홈페이지와 ASEZ WAO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ASEZ WAO는 세계 자전거의 날(6월 3일)’을 맞아 ‘자전거타기 챌린지’를 한국, 미국,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ASEZ WAO 김용갑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주원인인 이산화탄소 저감 필요성에 공감해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를 계획했다”며 “전 세계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34억 직장인 청년들부터 실천한다면 미래세대에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ASEZ WAO의 ‘그린 워크플레이스(직장 내 친환경 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린 워크플레이스는 각자의 직장에서 절전, 절수, 절약을 실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이다. 모니터 끄기, 계단 이용하기, 수도꼭지 잠그기 등의 12가지 사항을 실천한다.
ASEZ WAO는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등과 같은 인류를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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