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8월의 선수는 놀란 아레나도
휴스턴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8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8월 이달의 선수로 브레그먼이 뽑혔다”고 밝혔다. 브레그먼이 이달의 선수를 받은 것은 개인 통산 3번째다.
브레그먼은 8월 한 달간 27경기에서 타율 0.362에 7홈런을 몰아쳤다. 또 22타점, 27득점, OPS(출루율+장타율)는 1.133를 찍었다. 특히 8월 19일 시카고 전에서는 홈런 2개와 2루타 2개로 6타점을 쓸어 담아 팀의 21-5 대승을 이끌었다.
오타니와 저지도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브레그먼에 밀렸다. 오타니는 8월에 타율 0.317, 8홈런, 20타점, OPS 1.039를, 저지도 8월 한 달간 가장 많은 홈런 9개를 터뜨렸지만 브레그먼의 활약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자는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였다. 아레나도는 8월 27경기에서 타율 0.365, 9홈런, 29타점, OPS 1.139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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