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이어 3개월 사이 두 번째
세종시 공무원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4분쯤 금강 이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세종시 소속 세무직 공무원 A(남·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월 세종시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바 있다. 당시 유족은 이 공무원이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