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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 'BBQ월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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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 'BBQ월드' 만든다

입력
2022.09.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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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용지 투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00억 들여 2027년까지 단지 조성
5G체험학습센터 등 즐길거리 가득
'사람·문화 공존하는 K-치킨 테마파크'

BBQ월드 조감도. 충북개발공사 제공

BBQ월드 조감도. 충북개발공사 제공


BBQ월드 야간 조명 조감도. 충북개발공사 제공

BBQ월드 야간 조명 조감도. 충북개발공사 제공



충북개발공사는 ㈜제너시스BBQ를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제2부지(4만 6,283㎡)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총 2,00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BBQ 월드’를 조성하겠다는 사업 계획안을 제출했다. BBQ 월드는 치킨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에는 가상 현실을 접목한 미니어처 전시관, 3G 영상뮤지엄, 5G 체험학습센터, 가족형 치킨 체험관이 들어선다.

전시 공간은 특별·기획, 박물관, 특수영상·제작 체험, 판매시설 등으로 꾸린다.

제너시스BBQ는 밀레니엄타운이 KTX오송역, 오창IC, 북청주역(예정)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좋고 발전 가능성도 큰 점에 주목,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테마단지로 조성하겠다"며 “토지 매입, 설계를 거쳐 늦어도 2024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BBQ 월드가 열리면 세계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치킨’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는 밀레니엄타운의 핵심 용지로, 쇼핑·문화·휴식·오락시설 등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밀레니엄타운은 충북도가 휴식·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고 있는 복합단지다.

한편, 제1부지(5만 1,839㎡)를 신청한 B기업 컨소시엄은 공모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충북개발공사는 곧 이 부지에 대해 재공모를 진행할 참이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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