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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100억 대작 금수저 '아바타싱어'에 몰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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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100억 대작 금수저 '아바타싱어'에 몰린 관심

입력
2022.09.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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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아바타싱어',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거대 제작비로 화제…1회 시청률은?

MBN 새 예능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MBN 제공

MBN 새 예능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MBN 제공

'아바타싱어'의 제작비는 한 회 10억을 호가한다. 한국 예능 중 최고의 제작비라고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쇼를 표방하기 때문이다. 증강현실, 애니메이션 등 무려 200명의 스태프들이 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MBN 새 예능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연예계 부캐 바람을 잠재우고,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매력적인 아바타 스타들을 선보이며 예능계, 가요계에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MBN 새 예능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MBN 제공

MBN 새 예능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MBN 제공

무대에 오르는 아바타 스타들은 또 다른 공간의 실제 뮤지션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그들의 표정, 호흡, 댄스, 노래는 물론 입담까지 생생하게 시청자 앞에 선보인다. 앞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등이 광고계와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업계의 이목을 모았다면 이제 아바타들이 서바이벌을 노리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미 가요계에서는 한유아 정세진 래아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현실 팬들을 공략한다.

앞서의 가상 인간들은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대중의 인지도는 대체로 약한 편이다. 높은 완성도로 인간과 흡사한 싱크로율을 가졌음에도 실제 인플루언서들이 갖고 있는 팬덤 현상을 거머쥐진 못했다. 모델을 넘어선 스타의 반열에는 아직까지 발을 딛지 못한 현실이다.

여기에 '아바타싱어'는 뮤지션을 아바타에 로그인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서바이벌의 포맷까지 아우른다. 최첨단 기술로 구현된 아바타싱어들의 무대로 시각을, 뮤지션의 실력으로 청각을 노리는 전략이다.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MBN 제공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MBN 제공

사실 판정단이 뮤지션의 정체를 알아맞히는 것은 이미 익숙한 그림이다. MBC '복면가왕', JTBC '히든싱어' 시리즈 등 신원 미상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추측하는 전개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바타싱어'도 이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아바타 소재를 가미해 신선함을 야기했다. 따라서 아바타의 구현이 '아바타싱어'의 주 포인트다. 앞서의 음악 추리 예능 무대에서 선 참가자들은 무대에 직접 올라 개인기 혹은 생활 습관 등을 드러내곤 했는데 이 역시 추리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증거가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아바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간 광고, 영화에서 주로 쓰였던 작업이 '아바타싱어'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리얼 타임 엔진으로 실시간 렌더링하는 작업이 이뤄졌고 새로운 방식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앞서 진행된 '아바타싱어' 제작발표회에서 김윤성 CP는 기술력의 성장세를 강조했다. 김윤성 제작 총괄은 "국내 최초 증강현실, 가상현실 구현은 미국에서도 구현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기술 중 하나"라면서 "제작 기술 수준이 상당히 높다. 1년여를 준비했으며 200명의 스태프들이 투입됐다. 한국 예능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회당 10억 원 이상 제작비가 투입됐다.

스타가 되기 위한 아바타들의 무대가 공개된 후 시청자들은 아직까지는 아쉽다는 의견을 밝혔다. 공개된 아바타들의 완성도가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미 헐리우드, 글로벌 OTT, 국내 수준급 기술 등으로 대중의 안목은 한껏 올라있다. 또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대중을 섭렵하는 것은 '아바타싱어'가 넘어야 할 또 다른 '산'이다. '아바타싱어'가 비주얼 재미 외에도 다른 재미를 갖춰야 하는 이유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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