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수습 중 차량 덮쳐
고속도로 터널 내에서 교통사고 수습 때문에 정차해 있던 차량 4대를 대형 탱크로리가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3시5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서면 5터널(전주 방면)에서 A(46)씨가 몰던 25톤 탱크로리 차량이 앞선 교통사고로 나란히 정차 중인 승용차 4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정차해 있던 차량 운전자 6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50대 C씨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차량 탑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해당 사고가 발생하기 10여분 전에 연쇄 추돌 사고로 차량 4대가 터널 내 도로 2차선 갓길에 나란히 선 채 사고 수습 중인 현장을 탱크로리 차량이 덮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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