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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낮 경기 포천시 군 훈련장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한 수리온 헬기. KAI 제공
경기 포천시 군 훈련장에서 육군 소속 헬기 2대가 충돌해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1일 낮 12시 16분쯤 기동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두 헬기에 탑승 중이던 18명 중 1명이 두부 열상을 입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헬기가 충돌한 높이가 10m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육군은 덧붙였다.
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부상 인원은 인근 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탑승 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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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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