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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경기장 활용"… 강원도,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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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경기장 활용"… 강원도,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돌입

입력
2022.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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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빙상·평창 설상 경기 계획
횡성·정선 프리스타일 시설 조성"

신창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지난 5월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화상으로 열린 강원2024 제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신창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지난 5월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화상으로 열린 강원2024 제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강원도가 2024년 1월에 열릴 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준비에 들어갔다. 4년 전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다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을 치렀던 강릉과 평창 7개 경기장과 알파인, 프리스타일스키 종목이 열릴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만 14~18세 유망주가 참가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린다. 15개 종목 81개 세부종목을 치르기 위해선 9개 경기장이 필요하다.

강릉에선 컬링과 아이스하키,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평창에선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노르딕 종목과 스키점프, 썰매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시설을 새로 짓는 하이원과 웰리힐리 리조트는 9월까지 국제연맹의 점검을 받고, 빙상 등 평창올림픽 시설은 내년 9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한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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