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부담 없는 대학 4년 연속 재학생 95% 이상 혜택
구미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률이 전국 전문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장학금이 485만 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이 450만 원을 넘는 대학은 전국 8곳 대학 뿐이다.
구미대 장학금 485만 원은 연평균 등록금의 84.3%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으로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평균 100만 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 가운데 구미대는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상회하고 있다.
구미대는 최근 4년간은 81~84%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구미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며 “각종 재원의 효율성을 높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의욕과 함께 폭 넓은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저소득장학금, 면학장학금, 학업장려장학금, 등 3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취업률에서도 전국 최상위를 지키고 있으며 전국 유일 5년 연속 취업률 1위(2010년부터 5년 연속, 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1년간 평균 취업률도 80.8%로 전국 1위(졸업생 5백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대기업 취업률도 10년 평균 33.4%로 취업의 질도 높다.
정창주 총장은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취업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재학 중에도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학생들이 학비와 취업 걱정 없이 꿈과 미래를 맘껏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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