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결혼... 지인들에게 청첩장 돌려
1990년대 청춘스타였던 배우 김찬우(53)가 내달 4일 결혼한다.
31일 김찬우 지인에 따르면 김찬우의 예비 신부는 4년째 교제 중이던 뷰티업계 종사자로, 15세 연하다.
1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리얼리티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찬우는 최근 지인들에 청첩장을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찬우는 1989년 MBC 공채 탤런트 19기로 데뷔했다. MBC 주말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에서 철없는 막내 박정섭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이후 '우리들의 천국', ' LA 아리랑' 등에 출연하며 청춘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시트콤 '순풍산부인과'(1998~2000)에서 중도 하차한 뒤 2000년대 이후로 한동안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김찬우는 당시 공황장애 등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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