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가 이유있는 자신감을 안고 돌아왔다. 정통 하드 록 장르라는 독보적 음악색으로 돌아온 이들이 이번 컴백으로 또 한 번 '포텐셜'을 터트릴까.
빌리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투(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투'는 빌리의 데뷔 앨범과 이어지는 시리즈로, 빌리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려지는 대서사를 한층 확장시킨 앨범이다. 데뷔 이후 유니크한 스토리텔링을 이어왔던 빌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폭넓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빌리, 스토리가 곧 차별점"
하람은 "지난 앨범에 이어서 이번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완성도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수현은 "데뷔 앨범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인 이번 앨범에 저희만의 세계관을 깊이있게 담았다고 생각한다. 다방면에서 성장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긴가민가요' 활동 당시 직캠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던 츠키는 "지난 활동에서 다양한 표정 연기가 포인트가 돼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곡 역시 멤버 모두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새 타이틀 곡 '링 마 벨(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은 정통 하드 록 장르로 우리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표현했다. 이들은 강렬한 사운드로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걸그룹들의 잇따른 컴백이 예고돼 있는 8~9월, 뜨거운 경쟁에 동참할 빌리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멤버들은 "빌리만의 스토리가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저희의 가장 주된 서사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보니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이야기에 공감해주시지 않나 싶다"라고 앞으로 전개해나갈 자신들만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리의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투'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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