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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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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첫삽

입력
2022.08.31 17:25
수정
2022.08.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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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산단에 4층 규모… 2023년 준공

울산시는 31일 오후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31일 오후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3D프린팅 전주기 양산 공정개발과 실증 및 융합기술 협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울산에 건립된다.

울산시는 31일 오후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총 450억 원이 투입되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울산테크노일반산단 산학융합캠퍼스에 부지 5,051㎡에 건축면적 1,61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3D프린팅 부품 양산 실증을 위한 디지털 팩토리실과 성과 확산실, 2층은 3D프린팅 부품 양산 공정 및 설계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실, 3층은 주력산업과 3D프린팅 산업 기업체들과의 협업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실, 4층은 센터 운영인력을 위한 행정인력과 특수 기술개발을 위한 사무실이 들어선다.

울산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이 집적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특화지역이다. 시는 융합기술센터가 준공되면 기존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 품질평가센터, 지식산업센터 등과 연계해 설계-제작-실증-양산 전주기로 이어지는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3D프린팅 산업과 지역 주력산업의 협업을 도모해 울산을 3D프린팅 산업 중심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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