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결혼, 출산 계획을 밝혔다. 자신의 계획에 대한 김종민 빽가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SBS 캡처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결혼, 출산 계획을 밝혔다. 자신의 계획에 대한 김종민 빽가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요태가 출연했다. 코요태는 최근 신곡 '고(GO)'를 발표했다.
신지 김종민 빽가는 장수 그룹다운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신지는 "코요태가 24년 차다. 지금 멤버 세 명이 함께한 건 19년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이제 헤어질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농담을 건넸다.
김준호는 "혼성 듀오라 누구 하나 결혼하면 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신지는 "이번에 내가 (김종민 빽가에게) '코요태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해라. 내가 내년쯤에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웃기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탁재훈은 신지가 결혼을 발표하면 팬들이 서운해할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준호 임원희는 신지를 좋아했다고 말하며 팬심을 내비쳤다.
신지는 "싸워도 잘 풀려고 노력한다"고 코요태의 장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종민이 나한테는 관대하지 않다. 종민 오빠의 화난 모습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본 사람이 아마 나일 거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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