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브랜드들은 최근 몇년 동안 ‘고성능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는 것 외에도 ‘SUV’ 모델을 개발하며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다채롭게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 ‘단독 모델’이었던 차량들을 디비전으로 격상시키는 활동 역시 뺴놓을 수 없다. 포드의 경우 머스탱을 개별 스포츠카에서 ‘전동화 모델 디비전’으로 확장시켰다.
이러한 움직임이 쉐보레에서도 포착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업계의 관계자들은 ‘콜벳’을 디비전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목소리는 ‘콜벳의 아버지’로 불리는 밥 루츠 전 GM 회장에게도 들을 수 있던 이야기다.
실제 밥 루츠 전 회장은 콜벳의 디비전 격상을 통해 브랜드의 수익성, 그리고 ‘콜벳의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9세대 콜벳에 전동화 사양이 도입되고, 나아가 SUV 외에도 세단 모델이 개발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업계 관계자들의 임고을 집중시켰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콜벳’은 쉐보레의 퍼포먼스 디비전으로 개편, 전기차로 개발될 카마로는 물론 세단 형 고성능 모델 등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고성능 세단’에 캐딜락이 공개한 하이엔드 EV, 셀레스틱의 차체, 기술 등이 더해질 것이라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콜벳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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