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세계 평화 염원 커져
국내외 국방·군사·외교전문가 한 자리 모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평화에 대한 염원이 커지면서 세계 최초로 평화를 주제로 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기간 열리는 평화포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엑스포기간인 오는 10월 13일 ‘세계평화를 위한 군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계룡세계평화포럼이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세계평화와 안녕을 위해 군의 역할이 커지면서 국내외 국방·군사·외교 관련 전문가, 교수,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좌장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의 주재로 진행되며 김태흠 충남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3가지 논의안건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지속가능한 세계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軍의 국제협력 방안 ▲한반도 평화를 위한 軍의 새로운 평화 체제 준비 ▲세계평화가 대한민국에 가져올 기대효과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신냉전 상황과 날로 커지는 국가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미래 대한민국 군을 책임질 사관생도, ROTC, 군사학과 학생 등이 대거 참여예정으로 그 의미가 커졌다.
에스포조직위 유병훈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평화와 안녕을 위해 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국방수도 충남 계룡시에서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현장방청은 내달 13일까지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22.kr)에서 누구나 사전등록 할 수 있다.
한편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3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시(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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