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 역임
"시장 열리고, 비즈니스 영감 샘솟으며, 행복과 감동 선사"
대구 엑스코 제11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상길(57)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신임 이 사장은 대구시 기획관리실장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홍준표 대구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그는 대구 성광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 유학했다.
이 사장은 중앙정부와 대구시에서의 공직생활, 대학·문화예술계 경험으로 엑스코의 최대 고객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리더십, 균형적인 글로벌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은 1994년 대구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 수립, 1995년 (주)대구종합무역센터(2007년 엑스코로 변경) 설립, 1996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기공식에 이르기까지 주무 사무관을 맡은 경험이 있어 엑스코 경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장은 다음달 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신임 이 사장은 "기업에게는 시장이 열리고, 방문객에게는 비즈니스 영감이 샘솟으며, 시도민에게는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엑스코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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