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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고백' 송재희·지소연, 부모 된다…"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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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고백' 송재희·지소연, 부모 된다…"새로운 희망"

입력
2022.08.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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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지소연이 부모가 된다. 송재희 SNS

송재희 지소연이 부모가 된다. 송재희 SNS

배우 송재희 지소연이 부모가 된다. 많은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30일 송재희는 자신의 SNS에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소연의 임신을 알게 됐을 때를 떠올리며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날이 됐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됐다"고 말했다.

송재희는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 줬던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많이 많이 사랑한다"며 지소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많은 SNS 이용자들이 해당 게시물에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난임을 고백했다. 당시 지소연은 "고귀한 천사를 기다리고 있다. 노력으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재희는 "우리 힘으로는 안 될 수도 있다.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병원에서 난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2017년 결혼했다. 과거 송재희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지소연과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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