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안전진단 추진 중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옹벽 균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제기된 중원구 성남제일초교 별관에 대해 전면 개축할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해당 학교를 찾아 문제가 된 현장을 둘러본 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이 학교는 19일 개학했지만 2~4학년 8학급이 수업하는 별관을 둘러싸고 있는 석축과 지반에 균열이 생겨 붕괴 위험이 제기되면서 학생 200여 명이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안전상의 문제 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강구 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청에 전면 개축하도록 건의했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재개발 공사로 인해 발생한 석축 균열 등에 대해 원인자부담 차원에서 전면 검토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추진중이며 임시 수업공간에 대한 방안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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