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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옹벽 균열’ 초교 찾아 “전면 개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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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옹벽 균열’ 초교 찾아 “전면 개축 건의”

입력
2022.08.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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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안전진단 추진 중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옹벽 균열 등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성남제일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옹벽 균열 등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성남제일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옹벽 균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제기된 중원구 성남제일초교 별관에 대해 전면 개축할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해당 학교를 찾아 문제가 된 현장을 둘러본 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이 학교는 19일 개학했지만 2~4학년 8학급이 수업하는 별관을 둘러싸고 있는 석축과 지반에 균열이 생겨 붕괴 위험이 제기되면서 학생 200여 명이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안전상의 문제 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강구 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청에 전면 개축하도록 건의했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재개발 공사로 인해 발생한 석축 균열 등에 대해 원인자부담 차원에서 전면 검토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추진중이며 임시 수업공간에 대한 방안도 찾고 있다.

김유미 성남 제일초등학교 학부모회 부회장이 29일 성남제일초등학교를 둘러싼 균열된 석축에 인근 재건축 현장 시행사에서 급하게 시멘트로 메운 곳을 가리키고 있다. 뉴스1

김유미 성남 제일초등학교 학부모회 부회장이 29일 성남제일초등학교를 둘러싼 균열된 석축에 인근 재건축 현장 시행사에서 급하게 시멘트로 메운 곳을 가리키고 있다. 뉴스1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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