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환혼' 파트1 마무리
주역들 종영소감 밝히며 파트2 예고
'환혼'이 파트1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재욱을 찌른 뒤 무너진 정소민의 오열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남겼다. 이에 주역들의 작품 종영 소감이 함께 공개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tvN '환혼' 파트1 마지막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9% 최고 10.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2% 최고 10.0%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먼저 극중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한 도련님 장욱 역으로 등장해 대호국의 운명을 책임지는 술사로 거듭나는 캐릭터를 완성한 이재욱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욱은 "'환혼' 파트1을 작년부터 약 1년 동안 촬영을 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보답을 받는 느낌이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촬영을 더욱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정소민은 '환혼' 에피소드 중 가장 애정하는 장면으로 18회 중 "살아있구나. 나의 제자"를 꼽았다. 정소민은 "과거와 달리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처음 칼을 뽑은 무덕이의 변화가 돋보였다"면서 "장욱이 죽은 줄 알고 자신의 모든 세상이 다 무너진 느낌에 아스라지다가 이내 장욱의 기척만으로 살아있음을 느끼고 안도하며 그의 존재감, 소중함을 제대로 인지하는 대사여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황민현은 18회 서율과 환혼인 강객주의 액션씬을 꼽았다. 화려한 쌍칼 액션으로 주목 받았던 황민현은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한 액션씬이었다. 서율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모습이 멋있었다"면서 자신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대호국의 중심 송림의 총수 박진 역의 유준상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이날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1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고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또 뵙겠다"고 말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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